조지아주가 최근 발표된 미국 각 주의 도로 안전도 조사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는 종합 위험점수 44.21점으로 전국 34위를 기록하며 ‘가장 위험한 10개 주’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교통안전 관련 분석기관 라비드 앤 어소시에이츠가 발표한 ‘2026 운전자에게 가장 위험한 주’ 보고서를 토대로 했다. 교통사고 사망률과 과속·음주운전 관련 사망사고, 안전벨트 착용률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에서는 2024년 총 1,403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는 12.5명, 차량 주행거리 1억 마일당 사망자는 1.1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조지아 교통사고 사망자의 24%는 과속이 관련된 사고였으며, 약 25%는 음주운전이 관련된 것으로 분석됐다. 앞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89%였다.
전국에서 도로 위험도가 가장 높은 주는 몬태나로 조사됐다.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 와이오밍, 애리조나, 아칸소, 오클라호마, 뉴멕시코, 텍사스, 미시시피, 사우스다코타 순으로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지아와 인접한 사우스캐롤라이나가 전국 2위에 오른 점이 눈에 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조지아가 34위를 기록했다는 것이 개인 운전자가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전국 34위라는 의미는 아니다. 각 주의 교통사고 사망률과 주행거리 대비 사망률, 과속 및 음주 관련 사고, 안전벨트 착용률을 가중치로 계산한 종합 순위다.
평가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률이 전체 점수의 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차량 주행거리 1억 마일당 사망률이 25%를 차지했다. 과속 관련 사망사고와 음주운전은 각각 15%, 안전벨트 착용률도 15%가 반영됐다.
보고서는 주로 2024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와 연방 교통부 교통사고 사망 분석자료를 활용했으며, 안전벨트 착용률은 연방 도로교통안전국 자료를 사용했다.
이번 조사 결과 조지아는 전국적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평가를 받았지만, 한 해 1,400명이 넘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사망사고 4건 중 약 1건에 과속 또는 음주가 관련된 만큼 지속적인 교통안전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