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서 홍역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올해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된 집단감염은 8명으로 증가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추가된 3명의 확진자는 지난 8월 18일 확인된 기존 환자와 연관돼 있다. 이번 집단감염에 포함된 어린이들은 홍역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필요한 접종을 모두 마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지아주 공중보건부는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확인해 통보하고 있으며, 추가 감염 여부를 추적하고 있다.
고열·기침 뒤 붉은 발진…전염성 강한 홍역
홍역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 후 일반적으로 7~14일 뒤 증상이 나타나지만 4~21일까지 걸릴 수 있다.
초기에는 고열과 기침, 콧물,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작은 붉은 반점 형태의 발진이 머리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보건당국은 예방을 위해 홍역·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풍진을 함께 예방하는 MMR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어린이의 경우 생후 12~15개월에 1차, 만 4~6세에 2차 접종을 권장한다.
의심되면 병원부터 찾아가지 말고 먼저 전화
홍역에 노출됐거나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전화로 먼저 알려야 한다. 사전 연락 없이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할 경우 다른 환자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집에 머물면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특히 생후 1년 미만의 영아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과 접촉하지 말 것을 보건당국은 당부했다.
조지아에서는 2025년 10명의 홍역 환자가 확인됐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4명으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