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가 자신의 월드 투어 콘서트에 함께 한 트럭 운전사 등 스태프들에게 710억원이 넘는 거액의 보너스를 쐈다.
2일 피플, US위클리 등 미국 현지 매체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3월부터 월드투어 미국 공연을 진행항 가운데, 지난 7월 30일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하기 전 투어의 장비를 미국 전역으로 운반한 운전기사 50명에게 500만 달러(약 64억원)를 선물하는 등 최근 스태프들에게 총 5500만 달러(약 712억 6350만원)의 보너스를 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스위프트는 월드투어에 함께한 약 50명의 화물 운전기사들에게 각 10만 달러(약 1억2953만원)씩, 총 500만 달러(약 64억8150만원)를 지급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번 미국 공연 수입으로만 약 1억 달러(약 1조300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콘서트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테일러 스위프트 너무 뜨겁다”, “정말 화끈한 사람”, “클래스 답게 행동하네”, “버스기사 대박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위프트는 미국 공연을 마친 후 2024년 2월부터 일본, 호주, 싱가포르, 프랑스, 스웨덴, 포르투갈, 스페인,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그리고 영국에서 60개 이상의 쇼를 진행한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1989년생으로 빌보드에서 뽑은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음악가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안티-히어로’, ‘블랭크 스페이스’, ‘쉐이크 잇 오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3번째 재녹음 음반 ‘스피크 나우-테일러스 버전’은 공개와 동시에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스위프트는 역대 ‘빌보드 200’ 1위에 가장 많이 오른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