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조지아주와 전국에서 모두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국 단위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시빅스가 12만9천 명 이상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를 사바나 모닝뉴스가 인용한 결과, 9월 9일 기준 조지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5%, 반대는 58%, 중립은 7%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출범 당시 조지아에서는 반대 50%, 지지 46%, 중립 4%였으나 이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국 시빅스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취임 당시 지지 45%, 반대 51%였던 것이 최근에는 지지 35%, 반대 59%, 중립 7%로 집계됐다.
다른 전국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체로 30%대에 머물고 있다. 사바나 모닝뉴스가 소개한 조사들을 보면 AP통신-NORC 조사에서는 지지 33%, 반대 66%, 폭스뉴스 조사에서는 지지 39%, 반대 61%,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는 지지 33% 수준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입소스가 지난 8월 실시한 별도 조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3%로 집계됐으며, 당시 조사 표본은 미국 성인 1,166명, 오차범위는 약 ±3%포인트였다.
최근 지지율 조사는 이란 전쟁 장기화와 생활비·에너지 가격 문제, 캐나다와의 무역 갈등 등이 11월 중간선거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발표되고 있다. 다만 개별 정책이나 사건이 지지율 변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는 이번 수치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최근 로이터 보도 역시 이란 전쟁과 경제 문제가 중간선거를 앞둔 주요 정치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의회 다수당을 유지할 경우 미국 성인에게 1인당 5천 달러를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재원과 시행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공화당 내부에서도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우려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