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풀러시가 2026년도 재산세(Property Tax)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밀리지율(Millage Rate)을 인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풀러 시의회는 7월 6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2026 회계연도 재산세율을 기존 4.197밀(Mills)에서 4.096밀로 낮추는 ‘풀 롤백 밀리지율(Full Rollback Millage Rate)’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조정으로 재산세율은 지난해보다 약 2.5% 인하됐다.
히스 로이드(Heath Lloyd) 풀러시 매니저는 “재정팀의 건전한 재정 운영 덕분에 세율을 인하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재산세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가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재정 기반도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롤백 밀리지율’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해 세금이 자동으로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즉, 부동산 가치가 올랐더라도 기존 부동산에서 거둬들이는 세수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도록 세율을 조정해 주민들의 세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캐런 윌리엄스(Karen Williams) 풀러 시장은 표결 직후 회의장을 떠난 주민들에게 다시 들어와 좋은 소식을 함께 나누자고 요청하기도 했다.
윌리엄스 시장은 “시의회가 오늘 4.197밀에서 4.096밀로 세율을 인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며 “이번 결정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세금 부담 완화를 제공하면서도 도시 운영과 기반시설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균형 잡힌 결정”이라고 밝혔다.
풀러시는 최근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세원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시는 늘어난 세수를 바탕으로 경찰과 소방 등 공공안전 서비스는 물론 도로와 배수시설,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시설 등 필수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밀리지율은 지난 40년간 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이라며 “급성장하는 도시의 행정 수요를 충족하면서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부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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