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7일) 대배심은 조지아 대학교 캠퍼스에서 살해된 간호학과 학생 레이큰 호프 라일리(Laken Hope Riley)를 구타한 혐의로 용의자를 기소했다.
클라크 카운티 대배심은 호세 안토니오 이바라(Jose Antonio Ibarra)를 악의 및 중범죄 살인, 납치, 강간 의도를 이용한 가중 폭행, 가중 구타, 911 신고 시도 방해, 증거 조작, 톰 엿보기 등 수많은 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서부순회검찰청이 수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바라(26세)는 법원이 정한 날짜에 기소될 예정이다.
이바라는 지난 2월 22일 어거스타 대학 애슨스 캠퍼스에서 간호학과 학생인 라일리(22세)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국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서류미비 이민자 이바라가 칼리지 스테이션 로드(College Station Road)에 있는 UGA 교내 운동장에서 조깅을 하던 라일리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어거스타 대학교(Augusta University)의 간호 프로그램으로 편입하기 전에 UGA 학생이었다.
이 사건에는 쉴라 로스(Sheila Ross) 특별검사가 배정됐다.
이바라는 불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해 애슨스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건은 전국적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보석금 없이 애슨스-클라크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