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미국 보스턴으로 향하던 델타항공 여객기 객실에서 연기가 감지돼 포르투갈 포르투에 긴급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7일 일요일 발생했으며, 해당 항공편에는 승객 283명과 승무원 13명 등 모두 296명이 타고 있었다.
객실서 연기 감지…포르투로 항로 변경
델타항공은 보스턴으로 향하던 에어버스 A330-300 기종에서 기계적 문제가 보고돼 포르투갈 포르투로 항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포르투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델타항공 측은 “항공편은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승객들을 가능한 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보스턴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행 일정에 차질을 빚은 승객들에게 사과했다.
14명 치료·4명 병원 이송
AFP통신이 포르투갈 민방위 당국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착륙 후 승객 14명이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4명은 연기 흡입 증상으로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는 비교적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델타항공은 이번 긴급 착륙 사실은 확인했지만 승객들의 병원 이송 내용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델타항공은 영향을 받은 승객들이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대체 항공편 예약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기 발생 정확한 원인은 아직 공개 안 돼
보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이번 항로 변경 원인을 ‘기계적 문제’라고 설명했지만, 객실에서 연기가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은 기사에 공개되지 않았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일반적으로 항공기 엔진 오일 실이나 공기순환 팬 베어링 등에 기계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드물게 객실로 연기나 냄새가 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이번 델타항공 사고가 이 같은 문제 때문에 발생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