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타 보도에 의하면, 디즈니가 온라인 실시간 TV 서비스 요금을 부당하게 인상했다는 반독점 집단소송과 관련해 총 5천만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동의하면서 일부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들이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소송은 유튜브TV, 디렉TV 스트림, 푸보TV(FuboTV) 가입자들이 디즈니를 상대로 제기한 것으로, 디즈니가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인터넷 TV 서비스 요금을 인위적으로 올렸다고 주장했다.
디즈니는 법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유튜브TV와 디렉TV 스트림 가입자를 대상으로 합의에 응했다.
보상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다음 서비스를 이용한 가입자다.
유튜브TV(YouTube TV)
디렉TV 스트림(DirecTV Stream)
디렉TV 나우(DirecTV Now)
AT&T TV 나우(AT&T TV Now)
반면 푸보TV 가입자는 이번 합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원고 측은 디즈니가 2019년 훌루(Hulu) 경영권을 확보한 이후 시장 지배력을 활용해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을 인상했고, 이후 유튜브TV와 디렉TV 스트림도 잇따라 요금을 올리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급액은 가입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합의금 5천만 달러 가운데 소송 비용과 행정비용 등을 제외한 금액이 가입자들에게 배분되며, 가입 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조지아 주민도 보상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조지아는 ‘비리필러(Non-Repealer) 주’로 분류돼 전체 지급 재원의 10%를 해당 주 가입자들이 나눠 갖게 된다. 반면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욕 등 40여 개 주와 워싱턴 D.C. 등은 ‘리필러(Repealer) 주’로 분류돼 전체 지급금의 90%가 배정된다.
합의 대상 가입자들에게는 우편 또는 이메일로 고유 신청번호(Unique ID)가 발송되고 있으며, 이메일은 스팸함에 들어가 있을 가능성도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보상 신청은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신청 마감일은 오는 9월 8일이다.
법원의 최종 승인 절차는 2027년 1월 열릴 예정이며, 특별한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이후 보상금 지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