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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미국 / 국제

뚜레쥬르, 미국 현지 채용 확대…”2030년 북미 1000개 매장 목표”

美 사업개발·운영·인사·공급망 등 인재 대거 확보 공격적 출점 전략 위한 가맹사업 지원 조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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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 2026
in 미국 / 국제, 산업 / IT / 과학, 최신뉴스,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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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미국 현지 채용 확대…”2030년 북미 1000개 매장 목표”

CJ푸드빌이 뚜레쥬르 미국 법인의 채용을 대폭 늘리고 있다. 사업개발·운영·인사·공급망 등 핵심 직무 전반에 걸친 대규모 채용에 나서면서 오는 2030년 북미 1000개 매장 달성을 위한 현지 조직 확대가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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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미국 채용 플랫폼 인디드(Indeed)에 따르면 CJ푸드빌 미국 법인은 최근 다수의 채용 공고를 올렸다. 공개된 직군은 △공급망 관리 담당 △구매 코디네이터 △인사 담당자 △인사 수석 매니저 △운영 담당 △프로젝트 매니저 보조 △가맹사업 개발 차장 △교육센터 전문가 △가맹 품질관리 기술 담당 등으로 폭넓다. 채용 지역은 뉴저지주 포트리와 노스베르겐 등이 중심으로, 매장 운영 직무 일부는 뉴욕 맨해튼에서도 모집 중이다.

눈에 띄는 건 직군 구성이다. 가맹사업 개발과 신규 매장 오픈(NSO) 지원, 교육센터 운영, 품질관리, 프로젝트 관리 등 출점 인프라와 직결되는 포지션 비중이 높다. 단순 결원 보충이 아닌, 확장에 대비한 선제적 조직 구축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뚜레쥬르는 지난 2004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가맹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영역을 넓혀왔다. 한인 상권에서 출발해 현재는 뉴욕, 캘리포니아, 텍사스, 조지아 등에서 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법인 매출은 2021년 510억원에서 지난해 1946억원으로 5년 만에 네 배 가까이 불어났으며, 순이익도 같은 기간 46억원에서 349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출점 계약이 이미 마감됐을 정도로 가맹 수요가 몰리고 있는 추세다. 두 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다점포 가맹점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

공급망 기반도 갖췄다. CJ푸드빌은 지난 2023년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약 9만㎡ 규모 현지 생산공장을 착공, 지난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냉동생지와 케이크 등을 연간 1억여 개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시설로,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중 미국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갖춘 첫 사례다. 물류비 절감과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출점 속도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CJ푸드빌이 인사·교육·품질관리 직군을 동시에 모집한다는 것은 미국 매장 수 확대와 함께 가맹점 운영 표준화, 브랜드 품질 관리까지 병행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현재 200여 개 수준인 미국 매장을 4년 안에 1000개로 끌어올리려면 출점만큼이나 이를 뒷받침할 조직 역량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업계는 생산 인프라 확충과 현지 인재 확보가 맞물리면서 뚜레쥬르의 미국 내 출점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지아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공급망도 안정화된 만큼, 현지 생산·물류 경쟁력과 운영 조직이 동시에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CJ푸드빌은 오는 2030년까지 미국 내 뚜레쥬르 1000개 매장 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북미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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