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Fox News)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인들이 텍사스와 플로리다로 계속 이주하는 가운데 인구 대비 성장률에서는 사우스캐롤라이나가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미 국세청(IRS) 최신 자료가 보여준다.
IRS 자료에 따르면 2022~2023년 사이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타주에서 5만 9,000명 이상을 순유입해 인구의 1% 이상이 새 주민으로 채워졌다. 이와 함께 신규 납세자 약 2만 9,000명과 약 41억 달러의 소득이 유입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절대 수치에서는 텍사스가 신규 납세자 5만 6,473명으로 1위, 플로리다가 5만 5,34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두 주는 워낙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작은 증가율도 큰 숫자로 이어진다.
반면 민주당이 집권하는 고비용 주들은 반대 흐름을 겪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납세자 10만 명 이상, 뉴욕은 약 7만 2,000명이 빠져나갔다. 소득 유출도 심각해 캘리포니아는 약 120억 달러, 뉴욕은 약 100억 달러의 소득이 다른 주로 떠났다. 특히 고소득층의 이탈이 두드러진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단순한 인구 이동을 넘어 미국의 소득과 경제력을 재편하는 구조적 변화라고 분석하며, 추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주별 경제 지형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