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주택도시개발부 발표에 의하면 미국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심사에 적용하는 신용점수 체계를 수십 년 만에 바꾸며 경쟁 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공동 발표에서 연방주택청(FHA)과 패니메이, 프레디맥은 앞으로 모기지 심사에 기존 점수 외에 VantageScore 4.0과 FICO 10T를 새롭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주택금융 시장에서 신용평가 모델 경쟁을 확대해, 그동안 기존 시스템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던 차입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다.
연방주택도시개발부는 특히 임대료를 꾸준히 납부해 온 사람들처럼 실제 상환 능력이 있지만 기존 점수체계에서 불리했던 차입자들이 이번 변화의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주택청은 즉시 VantageScore 4.0과 FICO 10T를 FHA 보증 대출 심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패니메이와 프레디맥도 판매 가이드 개정을 통해 새 점수 모델을 반영하고, 승인된 대출기관으로부터 Vantage 점수가 적용된 대출을 바로 수용하기로 했다.
당국은 이번 조치가 주택 구입 비용을 낮추고, 보다 정확한 위험 평가를 가능하게 해 대출 시장의 선택권과 유연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실제로 어느 정도의 승인 확대나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날지는 향후 시장 적용 과정에서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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