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 보도에 의하면, 미국 연방 및 주·지방 수사기관이 미시시피주 전역에서 실시한 대규모 아동 성착취 집중 단속을 통해 2주 동안 모두 70명을 체포했다.
‘머디 워터스(Operation Muddy Waters)’로 명명된 이번 작전은 국토안보부(DHS)를 비롯해 연방검찰, 미 연방보안관실(U.S. Marshals Service), 미시시피주 법무장관실, 주 공공안전국, 지역 경찰과 보안관실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수사 결과 불법체류자를 포함한 다수의 용의자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아동 성착취물 유포 등의 혐의로 검거됐다.
불법체류자도 다수 적발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주요 체포 사례는 다음과 같다.
온두라스 국적 불법체류자 크리스티안 아벨 아르게타 히론은 미성년자와 불법 성관계를 목적으로 테네시주에서 미시시피주로 이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앨라배마대학교에 학생비자로 체류 중인 방글라데시 국적 라훌 몬달은 SNS를 통해 14세 남학생에게 접근한 혐의로 체포됐다.
멕시코 국적 불법체류자인 호세 아레발로 가르시아는 2010년 성폭행 전과가 있는 등록 성범죄자로, 관련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멕시코 국적 불법체류자 엔리케 브라보 곤살레스 역시 아동 대상 중범죄 성범죄 전과를 가진 등록 성범죄자로 의무사항을 위반한 혐의로 검거됐다.
미국 시민권자도 포함
미국 시민권자인 저스틴 타일러 스콧은 SNS를 통해 14세 남학생과 성관계를 목적으로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브 장 바티스트 쿡은 14세 소녀에게 자위행위 영상을 보내고 나체 사진을 요구한 혐의로 체포됐다.
진행 중이던 성착취 피해 아동 구조
린 피치 미시시피주 법무장관은 이번 작전을 통해 진행 중이던 ‘섹스토션(Sextortion·성적 협박)’ 범죄에서 피해 아동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피치 장관은 “이번 작전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단 한 명의 아동이라도 범죄로부터 구해냈다는 점”이라며 “수많은 아이들이 온라인에서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국토안보부 “끝까지 추적”
매슈 레이델 국토안보수사국(HSI) 걸프포트 부국장은 “컴퓨터 화면 뒤에 숨어 아이들을 착취하려는 범죄자는 결코 숨을 수 없다”며 “연방과 주·지방 기관이 협력해 끝까지 추적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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