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네이션 보도에 의하면, 미국 의회에서 UFO(미확인비행현상·UAP) 관련 정부 기밀 공개 요구가 다시 거세지는 가운데, 내부고발자 데이비드 그루시가 “미 정부는 여러 종류의 외계 생명체 존재를 알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직 정보요원인 그루시는 최근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기자회견 및 청문 행사에서 “정부는 복잡성이 서로 다른 여러 형태의 비인간 존재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루시는 2023년 처음 공개 증언에 나서 “미 정부가 인간이 아닌 기원의 비행체를 회수해 연구 중”이라고 주장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인물이다.
이번 행사에는 공화·민주 양당 의원들과 UAP 관련 내부고발자들이 참석해 정부 투명성 확대와 내부고발자 면책 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의원들은 브라질 바르지냐(Varginha) 사건 관련 자료 공개도 촉구했다. 1996년 브라질에서 발생한 해당 사건은 비인간 생명체 목격 주장으로 유명하다.
Anna Paulina Luna 의원은 “UFO 위치와 첨단 기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내부고발자들에게 면책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ric Burlison 의원 역시 “미국 국민들은 수십 년 동안 정부로부터 어린아이 취급을 받아왔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또 Jared Moskowitz 의원은 “국민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이번 논란이 단순히 외계 생명체 존재 여부를 넘어 국방부 예산과 의회 감독 회피 문제와도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 국방부 산하 전영역이상현상조사국(AARO)은 2024년 보고서를 통해 “미 정부가 외계 기술을 보유하거나 비밀 역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검증 가능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까지 외계 생명체 존재나 정부의 UFO 회수 프로그램에 대해 공개적으로 확인된 공식 증거는 없는 상태다. 다만 일부 의원들과 내부고발자들은 정부가 여전히 핵심 자료를 비공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