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아일랜즈 익스프레스웨이 교량 공사가 또다시 준공기한을 넘기면서 조지아 교통부가 시공업체 프린스 컨트랙팅에 하루 1만2,500달러의 지체상금을 부과하고 있다.
조지아 교통부는 시공업체와 수정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6년 8월 26일을 새로운 공사 완료일로 정했지만, 업체가 이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서 다음 날부터 하루 1만2,500달러씩 지체상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기준 공사 지연은 20일째로 누적 지체상금은 25만 달러에 달했다. 현재 조건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12월 4일까지 공사가 완료되지 않으면 누적액은 1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
조지아 교통부는 현 계약이 유지되는 한 교량이 완공될 때까지 지체상금 부과가 계속된다고 밝혔다. 다만 시공업체가 공기 연장 사유를 제출해 승인받을 경우 준공기한이 다시 조정될 가능성은 있다.
아일랜즈 익스프레스웨이 교량 사업은 사바나 도심과 화이트마시·윌밍턴·탈라히·타이비 지역을 연결하던 기존 도개교를 교체하기 위해 시작됐다.
당초 약 6,200만 달러를 투입해 2021년 11월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2020년 동쪽 제방에서 예상보다 심각한 지반 침하가 발견되면서 공사가 사실상 중단되고 대규모 설계 변경이 이뤄졌다.
교량 한쪽은 2022년 완공돼 현재 사용되고 있지만, 나머지 교량 공사가 계속되면서 주변에는 여전히 공사구간과 교통통제가 남아 있다.
조지아 교통부는 앞서 2024년 3월 31일을 준공기한으로 정했지만 당시에도 시공업체가 기한을 지키지 못해 하루 5,000달러의 지체상금을 부과했다. 당시 누적액은 190만 달러를 넘어섰으나 이후 양측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당 지체상금은 면제되고 준공 목표가 2026년 8월 26일로 연장됐다.
그러나 이번에도 새 준공기한을 넘기면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교량 사업의 완공 시점은 다시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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