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바나를 비롯한 조지아 해안지역과 사우스캐롤라이나 로컨트리 일대에서 일명 ‘러브버그’가 크게 늘어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러브버그는 ‘마치 플라이’의 한 종류로, 더위와 습기 등에 끌리는 특성이 있다. 성충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4~5일 정도로 짧으며, 이 기간 대부분을 암수가 붙어 다니며 번식하기 때문에 ‘러브버그’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조지아대학교 채텀카운티 농업지도소 전문가들은 올해 사바나 지역의 기상조건이 러브버그가 급증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러브버그는 잔디밭이나 목초지, 죽은 식물 등에 알을 낳는다. 올해 채텀카운티는 높은 기온에 많은 비까지 내리면서 토양과 주변 환경의 습도가 높아졌고, 이에 따라 평소보다 많은 알이 부화했다는 설명이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직접 공격하거나 해를 끼치는 곤충은 아니지만 한꺼번에 많은 개체가 나타나면서 자동차 앞유리와 보닛 등에 달라붙어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다행히 이번 대량 발생은 이미 감소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계절적인 번식 주기를 고려하면 9월 말에는 러브버그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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