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배너 시 주민들에게는 트롤리 소음이 오랫동안 골칫거리였다. 시내 수민, 관광 산업 관계자 및 서배너 시 공무원 간의 수개월 간의 협력을 통해 작년에 시내 주민들이 관광과 삶의 질이 균형을 갖출수 있도록 노력하기 시작한 이해 첫 번째 정책 변경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
서배너 시의회는 목요일 인이어 기술이나 방향성 스피커를 사용해 야외 트롤리와 같은 관광 차량에서 증폭된 소리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조례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다운타운 지역 협회(Downtown Neighborhood Association)의 데이비드 맥도날드(David McDonald) 회장은 “이번 통과로 시, 업계, 주민들이 우리 모두에게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새로운 정책은 밴 존슨(Van Johnson) 시장이 서배너가 관광도시로 점점 더 유명해지는 가운데 “살기 좋은 곳”을 그의 두 번째 임기의 목표로 삼으면서 나온 것이다. 존슨 시장은 증폭된 사운드를 다루는 것이 신중한 첫 번째 단계이며, 앞으로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서배너모닝뉴스는 전했다.
목요일(9일) 통과된 이 조례는 4우러 워크숍 세션에서 처음 발표됐다. 최종 조례는 차량으로부터 15피트 이상 떨어진 곳에서 주의 소리가 들려서는 안 된다는 구체적인 조항을 규정하고, 여행사가 신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구현 일정을 제기했다.
조례에 따라, 해당 차량의 35%는 조례 할효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규정을 준수해야 하고, 24개월 이내에 75%, 36개월 이내에 100%가 조례를 따르도록 한다는 일정이다.
또한 현재 시에 등록되지 않은 야외 트롤리 또는 야외 셔틀 투어 서비스 소유자와 운영자는 시 관할권 범위 내에서 운영을 시작하기 전에 이 규정을 완전히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대부분의 트롤리 회사가 선호하는 기술인 지향성 스피커는 약 1만~1만2천 달러에 달하며 트롤리에 맞춤 제작된다. 업계는 이같은 투자가 회사에 무리가 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