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34)의 1골 2도움으로 활약을 앞세운 LA FC가 오스틴을 꺾고 5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LAFC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과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25라운드 뉴욕 레드불스전 승리 이후 4경기서 2무 2패로 부진했던 LA FC는 이날 5경기 만에 웃었다.
이 승리로 12승9무9패(승점 45)가 된 LA FC는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까지 약 78분을 뛰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 이후 약 한 달 만이자 MLS 3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공격 포인트 3개를 추가한 손흥민은 올 시즌 MLS에서 7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등 다른 대회를 포함하면 시즌 통산 9골 22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30개 고지도 넘어섰다.
아울러 MLS 14개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제치고 도움 랭킹에서는 선두에 올랐다.
LA FC는 이날 오스틴을 상대로 전반전 다소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손흥민의 개인 능력을 앞세워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후반 7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돌파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데니스 부앙가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LA FC는 후반 21분 브랜던 바스케즈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불과 1분 만에 다시 앞서 나갔다. 이번에도 손흥민이 득점에 관여했다.
후반 22분 상대 골키퍼가 찬 공이 전방에서 압박하던 손흥민에게 맞고 굴절돼 부앙가에게 연결됐다. 부앙가는 골문 오른쪽을 노린 슈팅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
부앙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한 손흥민은 이번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7분 제이콥 샤펠버그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3-1을 만들었다.
이후 LA FC는 손흥민을 교체해 체력을 안배했고, 오스틴의 반격을 막아내며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