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의 보도에 의하면,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자금 부족을 이유로 지난 3일(현지시간) 즉각적인 폐업을 선언하면서 조지아주 일대 여행객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는 스피릿 항공 발권 카운터가 불이 꺼진 채 텅 빈 모습이 포착됐다. 무인 키오스크도 작동을 멈췄고, 대기 승객과 직원 모두 자취를 감춰 평소의 북적이던 터미널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사바나/힐튼 헤드 국제공항에서도 스피릿 항공의 출발·도착 편이 전면 취소됐다. 저가 항공사인 스피릿을 이용해 온 승객들은 갑작스러운 폐업 소식에 타 항공사 대체 항공편을 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대부분 훨씬 높은 요금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항공 전문가들은 피해 승객들에게 예약한 항공사나 예약 플랫폼에 직접 연락해 재예약 또는 환불 방법을 확인하고, 수요가 타 항공사로 집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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