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핑햄카운티가 사바나강 수원을 활용하는 대규모 광역 상수도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조지아주가 5억 달러 이상 예산 지원을 승인하면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에핑햄·브라이언·불록·채텀카운티와 사바나시를 포함한 코스털 지역 장기 용수 공급 체계 구축이 목표다.
카운티 관계자들은 현재 초기 작업이 시작됐으며, 2026년부터 본격 공사가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수관망은 2028년, 정수처리시설은 2029년 완공 목표이며 전체 시스템은 2030년 가동 예정이다.
에핑햄카운티 매니저 팀 칼라난은 “수질이 매우 뛰어난 시스템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 같은 대형 산업 고객에도 물을 공급하게 되며, 경제성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1단계 사업에서는 사바나시가 아버콘 크릭 취수장과 정수시설 용량을 하루 800만 갤런 규모로 확장하고, 에핑햄카운티는 브라이언카운티와 연결되는 송수관을 구축하게 된다. 브라이언카운티는 현대 메타플랜트까지 연결 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다.
2단계에서는 사바나강 신규 취수장과 하루 1천200만 갤런 규모 정수처리시설이 건설된다. 향후 최대 2천400만 갤런까지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당국은 이번 프로젝트 핵심 목적 중 하나가 플로리단 대수층 보호라고 설명했다. 플로리단 대수층은 약 1천만 명의 식수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조지아 환경당국은 과도한 지하수 사용과 염수 침투 우려로 2006년부터 취수 제한을 시행 중이다.
앞서 조지아 환경보호국은 현대 메타플랜트 공급용 불록카운티 지하수 관정 허가를 승인했지만, 향후 충분한 지표수 공급이 시작되면 해당 관정 운영은 중단될 예정이다.
또한 새 정수시설은 PFAS(과불화화합물) 같은 신종 오염물질 처리 기능도 포함해 연방환경보호청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설계될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사바나강 유량이 충분해 장기적으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하류 취수량은 발전소 폐쇄와 효율 개선 영향으로 2005년 하루 7억2천만 갤런 수준에서 현재 2억 갤런 이하로 감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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