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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퍼노키 습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눈앞

조지아 첫 세계유산 기대…국제 관광객 증가 효과도 전망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7월 20, 2026
in Savannah / 서배너로컬 / 지역, 로컬, 미국 / 국제, 사회, 최신뉴스
Reading Time: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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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퍼노키 습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눈앞

WSAV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대표적인 자연유산인 오키퍼노키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Okefenokee National Wildlife Refuge)이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World Heritage)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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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제48차 회의를 열고 오키퍼노키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등재가 확정되면 조지아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미국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리는 사례가 된다.

40여 년 만에 결실 기대

오키퍼노키는 지난 1982년 처음 세계유산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40여 년 동안 등재를 추진해 왔다.

이번 심사를 통과하면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 그랜드캐니언,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과 같은 세계적인 자연유산 반열에 오르게 된다.

북미 최대 흑수(黑水) 습지

오키퍼노키는 약 40만7,000에이커 규모로 북미 최대의 흑수 습지(Blackwater Swamp)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악어(Alligator)
흑곰
수많은 철새
다양한 희귀 동식물

등 수천 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중요한 아열대 이탄습지(Peatland)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어 수백만 톤의 탄소를 저장하며 기후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세계적으로도 유일한 자연유산”

미국 야생동물보호단체 ‘디펜더스 오브 와일드라이프(Defenders of Wildlife)’의 크리스천 헌트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 프로그램 책임자는 “오키퍼노키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장소”라고 평가했다.

그는 “악어와 대머리사이프러스 숲, 소나무 섬, 흑곰이 공존하는 광대한 생태계이며 다른 습지와 달리 개발이나 배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세계유산 지정은 새로운 연방 규제나 개발 제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가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전문가들은 세계유산 등재가 조지아 남동부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른 세계유산 지역처럼 국제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오키퍼노키 주변 지역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헌트 책임자는 “세계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관광객도 함께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사회와 조지아주 전체에 상당한 경제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큰 변화는 없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더라도 보호구역 운영 방식이나 방문객 이용에는 즉각적인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전망이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아지고 방문객이 꾸준히 늘면서 주변 지역의 관광 기반시설과 지역경제에도 점진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최종 결정은 회의가 종료되는 7월 29일 이전 발표될 예정이다. 승인될 경우 오키퍼노키는 40여 년에 걸친 노력 끝에 세계가 인정하는 자연유산으로 공식 등재되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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