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톨비트 뉴스서비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릭 잭슨 후보가 세금 감면과 주거비·의료비 절감, 공공안전을 포함한 5개 분야의 ‘잭슨 액션 플랜’을 발표했다. 잭슨은 민주당 키샤 랜스 바텀스 후보와 주지사직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잭슨은 우선 조지아 주 소득세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팁 소득에 대한 주세를 없애며, 휘발유 가격이 급등할 경우 주 유류세를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주택과 소규모 사업체의 전기·천연가스에 부과되는 세금도 없애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정부 시스템 현대화와 예산 절감을 통해 세수 감소분을 보완하겠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재정 규모와 삭감 대상은 제시하지 않았다.
재산세 부담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평가가치 상승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지방정부가 재산세를 올릴 경우 공개 청문회와 기록 투표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행 조지아법도 일정 조건에서 지방정부가 세율을 결정하기 전 공고와 세 차례의 공개 청문회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주택 가격을 낮추기 위해 건축허가와 검사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해당 업무 상당 부분은 시·카운티 등 지방정부 권한에 속해 있어 실제 시행 방식은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았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지역 주민들의 전기·수도 등 공공요금을 올리는 사업은 승인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대학 학비 부담에 대해서는 조지아 공립대학과 기술대학의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동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패스웨이 투 커버리지’를 토대로 메디케이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메디케이드 소득 기준은 넘지만 민간보험을 감당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장을 확대하면서, 근로가 가능한 성인에게는 취업이나 직업훈련 요건을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병원과 의료기관의 가격 투명성을 높여 환자들이 비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주정부의 대량 구매력을 활용해 의약품과 의료 관련 비용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역시 구체적인 시행 방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잭슨은 공공안전을 이번 계획의 핵심 분야로 제시하며 아동 성매매 단속 강화와 경찰 인력 및 자원 확충을 약속했다. 그는 경쟁자인 바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의 재임 당시 치안 대응을 비판했으나, 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나온 후보 측 주장이다.
한편 바텀스 후보는 최근 지방정부가 식료품에 부과하는 판매세를 감면하거나 폐지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비 절감안을 발표했다. 조지아주는 이미 식료품에 주정부 4% 판매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으며, 바텀스의 공약은 시·카운티가 부과하는 지방 판매세를 대상으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