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B-TV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기술기업 지멘스가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펜더그래스에 최소 1억8,500만 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제조시설을 건설하고 1,4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9일 지멘스가 펜더그래스에 약 5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새로운 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종 승인을 전제로 추진된다.
신규 공장에서는 저전압 전기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지멘스는 현재 조지아주에서 2개의 제조시설과 6개의 사무소를 운영하며 약 1,7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완료되면 조지아 내 지멘스의 고용 규모는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켐프 주지사는 지멘스와 조지아주의 오랜 협력관계가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의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멘스는 140년 동안 조지아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중요한 일원이었으며, 이번 투자 결정은 조지아주와 독일 간 강력한 경제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펜더그래스와 주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멘스 측은 조지아주의 기업환경과 숙련된 인력, 동남부 지역에 구축된 기존 공급망을 신규 공장 부지 선정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지멘스 전기제품 사업부 북미지역 배리 파월 사장은 “조지아는 우리의 다음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며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과 숙련된 인력에 대한 접근성, 기존 사업장 및 동남부 공급망과의 지리적 근접성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새 공장은 지멘스의 미국 내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동남부 지역 고객에 대한 제품 공급과 서비스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티 클라크 잭슨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 의장은 이번 투자가 제조업 기반 확대와 지역 주민들의 취업 기회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멘스의 투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제조업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잭슨카운티의 장기적인 경제성장과 주민들의 경제적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는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독일과의 지속적인 경제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주정부 관계자들이 2025년 독일 뮌헨의 지멘스 본사를 방문했으며, 당시 방문이 이번 신규 공장 투자 논의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펜더그래스 공장 건설은 오는 11월 시작될 예정이다.
지멘스는 2027년부터 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제품 제작, 조립 및 시험 분야의 인력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1,4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어서 잭슨카운티는 물론 조지아 북동부 지역의 제조업과 고용시장에도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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