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텀카운티에서 채집한 모기 표본 3건에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가 검출돼 보건당국이 주민들에게 모기 물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검출은 올여름 코스털 보건지구에서 처음 확인된 사례다.
보건당국은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모기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감염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텀카운티 모기방제국은 정기적으로 모기를 채집해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방역지역을 선정하고 주민들에게 위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 증상 없지만 중증 가능
웨스트나일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사람에게 전파된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증상이 발생하면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는 뇌염이나 신경계 질환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생명을 위협받을 수도 있다.
현재 웨스트나일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는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건당국이 권고하는 ‘5D’ 예방수칙
보건당국은 다음과 같은 ‘5D’ 예방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황혼과 새벽(Dusk & Dawn): 모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줄인다.
- 긴 옷 착용(Dress): 긴팔 상의와 긴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한다.
- 모기기피제 사용(DEET): DEET 성분이 포함된 모기기피제를 노출된 피부에 사용한다.
- 고인 물 제거(Drain): 화분, 양동이, 빗물받이 등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고인 물을 없앤다.
- 문과 방충망 점검(Doors): 창문과 출입문의 방충망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틈을 보수한다.
보건당국은 앞으로도 모기 바이러스 감시를 지속하고 추가 검출 여부에 따라 방역과 주민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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