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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셰플러, US 오픈서 역대 7번째 그랜드슬램 도전…18일 티오프

마스터스·PGA 챔피언십·디오픈 제패…US오픈만 남겨 매킬로이 최대 경쟁자…'페덱스컵 4위' 김시우 주목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6월 15, 2026
in 국제, 스포츠, 최신뉴스
Reading Time: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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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셰플러, US 오픈서 역대 7번째 그랜드슬램 도전…18일 티오프

남자 골프 최강자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역대 7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제126회 US 오픈은 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셰플러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대업을 쓸 수 있다.

2022년 혜성처럼 등장한 셰플러는 그해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포함해 4승을 쓸어 담았다. 2023년 2승을 추가한 뒤, 2024년엔 마스터스를 다시 제패하는 등 7승을 독식했다. 같은 해 열린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지난해엔 PGA 챔피언십과 디 오픈 등 메이저 2승을 포함해 6승을 기록했다.

4대 메이저대회 중 셰플러가 유일하게 우승하지 못한 대회가 바로 US 오픈이다.

셰플러는 US 오픈에서도 대부분 상위권 성적을 내왔다. 2022년엔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에 한 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고, 지난해에도 공동 7위를 마크했다.

만일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면 남자 골프 역사상 7번째 대업이 된다. 셰플러에 앞서 진 사라젠, 벤 호건, 잭 니클라우스(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대기록의 주인공이었다.

특히 셰플러는 이들 중 아무도 갖지 못한 올림픽 금메달까지 가지고 있어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희소한 기록까지 세울 수 있다.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남녀 골프 통틀어 박인비만 달성한 기록이다. 박인비는 여자 골프 5대 메이저대회 중 4개 대회를 석권했고,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셰플러는 올 시즌 아직까지 ‘1승’만 기록했다. 그가 지난해까지 보여준 ‘아성’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일 수 있다.

그러나 준우승 3번, 3위 2번, 4위 한 번 등 ‘톱5’만 7차례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셰플러는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외신과 도박사들도 셰플러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고 있다.

셰플러의 가장 큰 대항마로는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가 첫손에 꼽힌다.

그는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올해 마스터스 2연패에 성공했다. 이 우승으로 PGA투어 통산 30승을 기록하는 등 골프선수로 이룰 수 있는 대부분을 이룬 그지만, 여전히 대회에선 강한 승부욕을 드러낸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유럽 투어를 병행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PGA투어 출전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마스터스 우승, PGA 챔피언십 공동 7위 등 중요한 대회에선 언제나 집중력을 보여줬다.

US 오픈에서는 2011년 이후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지만,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리브(LIV) 골프의 욘 람(스페인)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올 시즌 PGA 페덱스컵 랭킹 1위이자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피츠패트릭 등이 우승 경쟁자로 꼽힌다.

반면 US 오픈 2회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5승을 챙긴 브룩스 켑카(미국)는 지난주 캐나다 오픈에서 손 부상을 당해 컨디션이 온전치 않다.

한국 선수 중 김시우(31·CJ)도 주목할 이름이다. 김시우는 올 시즌 16개 대회에서 준우승 2번, 3위 2번을 포함해 무려 8번이나 ‘톱10’을 달성하는 등 데뷔 이래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페덱스컵 랭킹 4위, 상금 7위 등 각종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올라있다.

도박사들도 김시우의 우승 가능성을 상위 15위 이내로 보는 등 유심히 지켜보는 분위기다.

김시우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25년 PG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8위이고, US 오픈에선 2017년 공동 13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김시우 외에 임성재(28)와 김주형(24)도 US 오픈에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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