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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코다 독주냐, 태극낭자군단 반격이냐…멕시코 오픈 30일 티오프

'메이저 퀸' 코다, '전설' 소렌스탐 '6연속 2위 이상' 도전 임진희·황유민·이동은 등 출격…'시드 없는' 박성현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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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 2026
in 국제, 미국 / 국제, 스포츠, 최신뉴스,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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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코다 독주냐, 태극낭자군단 반격이냐…멕시코 오픈 30일 티오프

여자 골프 ‘최강자’ 넬리 코다(미국)가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기록에 도전한다. 태극낭자군단은 코다의 ‘독주 체제’를 그저 지켜보지만은 않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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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은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엔 톱랭커들이 대거 결장한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직후 열리는 데다, 상금 규모도 작은 편이라 많은 이들이 휴식을 택했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 코다는 출격한다. 그는 지난주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1위에 복귀하며 다시 한번 여자 골프 ‘최강자’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그는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2위 이상을 기록했다. 개막전이었던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 포드 챔피언십, 아람코 챔피언십에선 3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만일 코다가 이번 대회에서도 2위 이상의 성적을 올리면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소렌스탐은 2001년 개막 이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주 기준 세계랭킹 ‘톱10’ 중 멕시코 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는 코다가 유일하다. 지노 티띠꾼(태국), 김효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해너 그린(호주), 찰리 헐(잉글랜드) 등이 모두 불참하기에 코다의 기록 경신 가능성은 더욱 높게 점쳐진다.

‘디펜딩 챔피언’ 이와이 치사토와 쌍둥이 자매 이와이 아키에, 사소 유카 등 일본 선수들이 유력한 경쟁 상대로 꼽힌다.

태극낭자군단도 빼놓을 수 없다. 김효주와 김세영, 윤이나, 유해란 등 최근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이 모두 불참하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기대감을 품을 만한 저력을 갖췄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에선 임진희(28)를 가장 주목할 만 하다.

임진희는 올 시즌 두 차례 ‘톱10’을 기록했는데 파운더스컵에서 3위, LA 챔피언십에선 연장 끝 준우승을 차지했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첫날 상위권에 오르는 등 최근 샷감이 좋은 편이다.

‘루키 듀오’ 황유민(23)과 이동은(22)도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황유민은 개막전부터 5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잔부상으로 다소 고전했으나 지난주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공동 12위로 선전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톱랭커가 많지 않은 이번 대회에선 더 좋은 성적을 노릴 만 하다.

이동은은 현재까지 4개 대회에서 최고 성적이 공동 39위(블루베이 LPGA)에 그치는 등 아직은 제 기량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엄마 골퍼’ 최운정(36)과 신예 장효준(23), 주수빈(22) 등도 출격한다.

올 시즌 정규투어 시드가 없어 LPGA 2부투어에서 뛰는 박성현(33), 이정은6(28)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출전 기회가 생긴만큼,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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