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Fox News)의 보도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주 남부 벤추라 카운티에서 18일 오전 산디 화재(Sandy Fire)가 발생해 순식간에 800에이커(약 324만㎡) 이상으로 번지면서 인근 주택가를 위협하고 있다.
불은 트랙터가 바위에 부딪히면서 튄 불꽃이 마른 수풀에 옮겨붙으면서 시작됐다. 당국은 고의적인 방화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약 66km 북서쪽에 있는 시미 밸리와 사우전드 오크스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대피 장소는 시미 밸리의 란초 산타 수사나 커뮤니티 파크에 마련됐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관 약 500명과 헬리콥터 5대, 소방 비행기 3대가 투입돼 공중에서 물과 방화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하고 있다.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산타아나 바람이 불길을 키우고 있으나 오후 4시 이후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예보됐다. 고온 건조한 날씨는 화요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같은 날 로스앤젤레스 북부에서도 산불 2건이 발생했지만 이미 진화됐고, 인근 앤젤레스 국유림에서는 또 다른 산불이 약 12만㎡ 규모로 번지고 있어 소방 당국이 대응 중이다.
캘리포니아 남부는 지난해 1월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뒤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불길과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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