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타 보도에 의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근로자들의 은퇴저축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고용주를 통해 401(k) 등 은퇴계좌를 제공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민간 은퇴저축 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정부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사이트는 ‘트럼프 IRA’라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이는 새로운 정부 은퇴연금 제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민간 금융회사의 은퇴계좌와 근로자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번 발표는 2027년 1월부터 시행될 ‘세이버스 매치’ 제도를 앞두고 나왔다. 이 제도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2년 법안에 포함된 내용으로, 일정 소득 이하 근로자가 401(k), IRA, 로스 IRA 등에 납입할 경우 연방정부가 최대 1,000달러까지 매칭 지원한다.
소득이 2만500달러 미만인 근로자는 최대 1,000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소득이 높아질수록 지원액은 줄어든다. 개인 기준 상한은 3만5,500달러, 부부 기준은 최대 7만1,000달러다. 부부는 최대 2,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퓨 자선신탁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민간 부문 근로자의 거의 절반인 약 5,700만 명이 고용주 제공 은퇴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국정연설에서 “그동안 잊혀졌던 근로자들에게 연방 공무원들이 받는 것과 같은 유형의 은퇴플랜 접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