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충돌 시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뒷좌석 중앙 안전벨트 결함으로 미국에서 코나(Kona) SUV 약 4만8천 대를 리콜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총 4만7,749대로, 일부 2025년형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과 2026년형 코나가 포함된다.
뒷좌석 중앙 안전벨트 결함
리콜 사유는 뒷좌석 가운데 좌석의 안전벨트 버클이 충돌 시 승객을 제대로 고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NHTSA는 “안전벨트 버클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사고 발생 시 탑승자의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리 전까지 가운데 좌석 사용 자제
현대자동차는 리콜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뒷좌석 중앙 좌석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리콜 대상은 다음과 같다.
2026년형 현대 코나 4만7,733대
2025년형 현대 코나 일렉트릭 16대
부품 검사 미흡이 원인
현대차에 따르면 안전벨트 공급업체인 조이슨 세이프티 시스템즈(Joyson Safety Systems)는 지난 2월 품질 검사 과정에서 해당 결함 가능성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안전벨트 버클을 생산하는 금형의 마모 상태를 제대로 점검하지 못해 사용 기한이 지난 금형이 계속 사용됐고, 이로 인해 일부 부품의 품질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사례는 아직 없어
현대차는 현재까지 이번 결함과 관련된 교통사고나 부상, 화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방 차원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상 수리 실시
현대자동차는 전국 딜러를 통해 뒷좌석 중앙 안전벨트 버클을 무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과거 같은 문제로 자비를 들여 수리한 고객에게는 비용을 환급해 준다.
고객 통지서는 오는 9월 11일부터 발송될 예정이며, 차량 소유주는 7월 15일부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홈페이지에서 차량식별번호(VIN)를 조회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현대자동차 고객센터(1-855-371-9460) 또는 리콜 번호 306, NHTSA 리콜 번호 26V-45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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