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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 목조른 조지아 교도소 간수, 연방 소송 당해

WJCL 22 뉴스: 인종차별 범죄 의심되지만 단순 과실로 기소돼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4월 18, 2024
in 서배너 / 로컬 / 지역, 최신뉴스
Reading Time: 1 mins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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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 목조른 조지아 교도소 간수, 연방 소송 당해

사진=애플링 카운티 교도소, via WJCL 22 News

조지아 교도소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연방 소송이 제기됐다고 WJCL 22 뉴스가 18일(목) 보도했다.

트레마 해리스(Tremar Harris)의 변호인인 해리 다니엘스(Harry Daniels)는 그의 의뢰인이 2022년 1월 애플링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되어 있는 동안 경비원에게 폭행을 당하고 목이 졸렸다고 말했다. 다니엘스는 소송 외에도 이 사건에 대한 법무부(DOJ)의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소송에 따르면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세 명의 경찰관이 현장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도, 정신 질환 수감자들을 자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의자에 구속되어 있던 해리스의 목을 경비원 윌리엄 렌츠(William Rentz)가 조르기 시작했을 때 이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다니엘스는 렌츠가 37세의 해리스에게 “다른 소년들과 함께 당신을 목화밭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하면서 해리스의 목에 체인을 감고 질식시키는 모습을 비디오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스는 조지아 수사국(GBI)의 후속 조사에서 렌츠가 해리스의 목에 사슬을 감았을 뿐만 아니라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방식으로 해리스의 목쪽으로 사슬을 끌어당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다니엘스는 “이 세 명의 경찰관은 트레마 해리스를 보호해야 할 법적, 도덕적 의무가 있었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서 “이 불법적이고 증오스럽고 가학적인 행동을 멈추기 위해 그들은 자신들의 일을 하는 대신 동료 경찰관이 동료 인간을 고문하는 것을 보고 서 있기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지방검찰청은 렌츠에 대한 기소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검은 이 사건이 2023년 3월에 기소됐다고 말했다. WJCL 22 뉴스는 렌츠가 단순 구타 및 공무원 선서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WJCL 22 뉴스는 GBI와 애플링 카운티 보안관실에 연락을 취했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대로라면 이 사건은 인종차별적인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단순 과실로 기소된 것이어서 또다른 논란으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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