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C-사바나-채텀카운티 공립학교(SCCPSS)의 새 학기가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감 드니즈 왓츠 박사가 올해 주요 정책 방향과 변화사항을 공식 발표했다.
왓츠 교육감은 7월 27일 일요일, 사바나 NAACP 정기회의에 참석해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 리더들과 함께 새 학년 비전과 실질적인 변화 사항을 공유했다.
교직원 보수 개선…”조지아 최고 수준 도전”
왓츠 교육감은 먼저 전면적인 보상 체계 개편 결과를 발표하며,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3% 생활비 인상(COLA)과 교사 대상 500달러 지원금 지급을 약속했다.
“이번 조치는 우리 교육청이 조지아 내 가장 경쟁력 있는 근무처 중 하나가 되도록 만드는 큰 진전입니다.”
— 드니즈 왓츠 교육감
이외에도 행정 직원과 지원 인력 대상 복지 확대 및 근무환경 개선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학생 대상 우선 과제: 문해력·급식·출석률
왓츠 교육감은 올해 학생들을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문해력 향상(literacy), 급식의 질 개선(nutrition), 그리고 출석률 제고(attendance)를 꼽았다.
특히 최근 발표된 비대면 원격수업 5일 한도 정책과 함께, 출석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학생관리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학교 분위기 혁신: “문화와 기후 변화”
참석자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왓츠 교육감은 “학교의 기후(climate)와 문화(culture)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질문했을 때 제대로 응답 받았다고 느끼는 것, 불편사항을 제기했을 때 얼마나 빠르게 반응하는가,
이것이 곧 교육청 문화의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커뮤니티와 소통 강화
이번 NAACP 회의는 교육청과 지역 커뮤니티 간의 열린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직접 질문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드니즈 왓츠 교육감은 이어지는 개학 시즌 동안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신뢰 기반의 환경에서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