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 보도에 의하면, 미국 대표 관광도시 중 하나인 사바나가 노숙자 증가와 치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단속과 정책을 강화하며 도시 이미지 회복에 나서고 있다.
시 당국과 상공회의소 등은 최근 성명을 통해 역사 지구 내 공원과 광장 등에서 노숙자 문제와 공공 안전 우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일부 보도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 도입한 ‘도심 야영 금지 조례’를 기반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79건의 위반 통지와 15건의 체포가 이뤄졌다. 또한 약 135명이 복지 서비스와 연결됐고, 이 중 약 30%는 보호시설에 입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이러한 조치로 역사 지구 내 노숙자 텐트촌이 2023년 대비 약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수치는 외부 검증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지역 치안 문제는 마약 유통 증가와도 맞물려 있다. 미 마약단속국은 최근 동남부 조지아 지역에서 메스암페타민이 여전히 가장 많이 유통되는 마약이며, 액체 형태로 밀반입되는 등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라색 펜타닐’ 등 새로운 형태의 마약도 사바나항과 Brunswick, 그리고 I-95 축을 따라 유입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당국은 “노숙 자체를 범죄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며 향후 복지 지원과 단속을 병행하는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