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보도에 의하면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영유아에게 심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가 증가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에 따르면 로타바이러스 검출률은 올해 1월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남부 지역의 주간 검사 양성률은 4월 11일 기준 7.96%로, 4월 4일의 6.70%보다 높아졌다.
로타바이러스는 특히 영아와 유아에게 위험하며, 심한 탈수를 일으켜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반복적인 구토, 물설사, 발열이며 수일에서 일주일 정도 지속될 수 있다.
조지아에서는 콜럼버스, 존스크릭, 로즈웰, 칼리지파크 지역에서 관련 데이터가 수집됐다.
전문가들은 백신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영아의 중증 질환과 입원을 85~98% 예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최근 몇 년간 백신 접종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 어린이의 약 74%만이 생후 8개월 이전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타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대변이 손, 장난감, 표면, 음식, 물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면서 쉽게 전파된다. 표면에서도 오래 생존할 수 있어 손 씻기와 소독이 중요하다.
현재 로타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하는 특효약은 없으며, 치료는 수분 보충과 탈수 예방에 집중된다. 아이가 축 늘어지거나 소변량이 줄어드는 등 심한 탈수 증상이 보이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