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채텀카운티 공립교육구(SCCPSS)가 오는 8월 3일 개학을 앞두고 새로운 학생 휴대전화 정책과 교사 안전시스템, 2031년까지의 중장기 교육계획을 시행한다.
교육구는 재정 압박이 계속되고 있지만 학생 교육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새 학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휴대전화 사용 제한 정책이다.
데니스 와츠(Denise Watts) 교육감은 “학생들은 등교 후 수업이 끝날 때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수업 집중도를 높이고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구는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해 교사들에게 착용형 비상 호출기기를 새롭게 지급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교사가 즉시 관계기관에 신호를 보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교육구는 지난해 근무했던 교사의 90%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으며, 현재 남아 있는 정규 교사 공석은 약 30명이라고 밝혔다.
미셸 팬틴(Michel Pantin) 인재서비스국장은 개학 전까지 대부분의 채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700만 달러 예비비 사용
교육구는 재정난도 함께 안고 있다.
교육감은 올해 지출이 세입을 초과하면서 약 1,700만 달러의 예비기금(Fund Balance)을 사용해 부족한 재원을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일회성 조치이며 장기적으로는 지출 구조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와츠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핵심 교육서비스는 계속 보호할 것”이라며 “예산을 재조정해 교육 효과가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신입생 등록 증가
교육구는 개학을 앞둔 이번 주에만 약 527명의 신입생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년보다 많은 수준으로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31년까지 새 교육 비전 추진
SCCPSS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적용될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인 ‘무한한 가능성(Unlimited Possibilities)’도 본격 시행한다.
첫해는 ‘새로운 출발(Breaking Ground)’을 주제로 학교와 지역사회, 학부모 간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교육구는 특히 읽기 능력(Literacy)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성적표도 디지털 전환
학부모들은 올해부터 종이 성적표 대신 온라인으로 성적을 확인하게 된다.
학생정보 시스템인 파워스쿨(PowerSchool)을 통해 출결, 과제, 교사 의견, 학업 성취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구는 개학 관련 일정과 각종 안내사항을 ‘백투스쿨 허브(Back-to-School Hub)’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2026-2027학년도 첫 등교일은 8월 3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