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폭풍우가 4일(화) 애틀랜타 지역을 강타하면서 국지성 홍수경보가 발령되고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에도 큰 차질이 발생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날 오후 3시 45분까지 풀턴 카운티 중부와 콥 카운티 남동부 지역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도플러 레이더를 통해 해당 지역에 시간당 많은 비를 쏟아내는 강한 뇌우가 관측됐으며, 이미 1~2.5인치(약 25~64mm)의 강우가 기록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여기에 1~2인치(약 25~51mm)의 비가 추가로 내릴 가능성이 있어 저지대 침수와 도로 범람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폭우의 영향으로 미 연방항공청(FAA)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의 이륙을 일시 중단하는 ‘그라운드 스톱(Ground Stop)’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운항은 재개됐지만, 오후 2시 기준으로 출발편 지연이 계속 이어졌으며, 항공편 추적 서비스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는 일부 항공편의 출발이 최대 2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당국은 북부와 중부 조지아 지역에 앞으로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와 돌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침수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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