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주역 로드리와 라민 야말(이상 바르셀로나)을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2026 발롱도르를 놓고 경쟁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를 달성한 파리 생제르맹(PSG)은 무려 10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9일(현지시간) 2026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공개했다. 2025-26시즌 활약상을 기준으로 선정된 후보들로, 수상자는 오는 10월 26일 발표된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정상에 오르고 UCL 2연패를 달성한 PSG에서는 총 10명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명보다 1명 늘어난 숫자다.
2025 발롱도르 수상자 우스만 뎀벨레를 비롯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비티냐, 아슈라프 하키미,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 누누 멘데스, 마르키뉴스, 윌리안 파초가 이름을 올렸다. 올여름 PSG로 이적한 페란 토레스도 후보에 포함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석권한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여러 명의 후보가 나왔다. 지난 시즌 73골을 터뜨린 케인을 포함해서 루이스 디아스, 마이클 올리세, 다요 우파메카노 등이 발롱도르에 도전한다.
다른 유럽 빅클럽의 스타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로드리와 야말, 파우 쿠바르시(이상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음바페,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데클란 라이스, 윌리엄 살리바(이상 아스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등이 후보에 포함됐다.
유럽 밖에서 뛰는 선수들도 후보에 들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미국)를 비롯해 사디오 마네(알나스르), 훌리안 키뇨네스(알카디시야·이상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발롱도르에 도전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은 대표팀 선수 6명이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강세를 보였다. 월드컵 골든볼을 차지한 로드리를 비롯해 야말, 마르크 쿠쿠레야 등이 포함됐다.
쟁쟁한 선수들이 후보에 오르면서 수상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며 골든볼까지 거머쥔 로드리와 PSG의 UCL 2연패에 힘을 보탠 크바라츠헬리아, 지난 시즌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케인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음바페 역시 강력한 후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오른 데 이어 북중미 월드컵에서 10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월드컵 통산 득점에서도 22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발롱도르와 함께 시상하는 올해의 감독상 후보도 공개됐다.
스페인을 월드컵 정상으로 이끈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을 비롯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