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모닝 뉴스(Savannah Morning News)의 보도에 의하면, 사바나 밴 존슨 시장이 다운타운 관광 활동 규제와 주민 삶의 보호 사이의 균형을 찾기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존슨 시장은 4월 22일 시의 관광자문위원회(TAC)에 서한을 보내 올여름까지 정책 권고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시장이 제시한 5개 핵심 분야는 엔터테인먼트 구역 설정, 주거 지역 지정, 혼합 용도·상업 광장 및 통로 구분, 관광 활동 금지 야간 시간대(조용한 시간) 설정, 성수기·비성수기별 운영 시간 기준 마련이다. 위원회가 자체 권고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시장이 직접 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못 박았다.
존슨 시장은 “균형을 이루겠다. 자율적으로 균형을 찾든지, 아니면 우리가 강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약 1년 전 시가 도보 투어 시간·구역을 제한하는 시범 운영을 실시했지만, 이후 공개적인 논의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
주민들은 올해 초 존슨 시장과 시의회, 시 관리자에게 서한을 보내 주거 지역 내 투어를 오후 9시 이후 제한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운타운 주민 협회, 히스토릭 사바나 파운데이션, 지역 사업주들이 서명한 이 서한은 “개입이 없으면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다운타운 사바나 고유의 매력이 빠르게 퇴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광업계 대표 단체인 관광리더십위원회(TLC)의 마이클 오언스 회장은 균형 추구에는 공감하지만 지나치게 빠른 정책 수립 일정을 우려했다. 그는 “빠른 정책과 좋은 정책, 둘 다 가질 수는 없다”는 사바나의 오랜 교훈을 상기시켰다.
존슨 시장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조율을 위해 외부 중재자 고용도 제안했다. “관광이 중요하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이 도시에서 매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관광이 무분별하게 운영될 수는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