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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미국 / 국제

조지아서 총기 1,500정 가까이 도난 의혹…20명 연방 기소

배송시설서 글록 권총 등 대량 절도 혐의…메스암페타민 24kg·마리화나 22kg 등도 압수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by 서배너코리안타임즈 | Savannah Korean Times
10월 6, 2026
in 미국 / 국제, 사회, 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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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서 총기 1,500정 가까이 도난 의혹…20명 연방 기소

조지아주 배송시설에서 총기 약 1,500정을 훔쳐 유통한 혐의와 관련해 애틀랜타 지역 주민 20명이 연방 총기·마약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피고인 가운데 5명은 애틀랜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범죄조직 ‘굿펠라스(GoodFellas)’ 조직원으로 지목됐으며, 4명은 과거 중범죄 유죄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의 혐의에는 총기 밀매 공모와 총기 밀매, 마약 유통 공모, 중범죄자의 불법 총기 소지, 주(州)간 배송물 절도 등이 포함됐다.

배송시설서 총기 1,486정 도난 혐의

검찰에 따르면 2025년 11월 29~30일 용의자 3명이 조지아주 콘리의 한 배송시설에 침입해 글록 권총 724정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12월 2일에는 굿펠라스 조직원으로 지목된 데바리오 번스와 크리스토퍼 빌링스가 도난 총기 가운데 2정을 미 연방 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 위장요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1월 10일에는 트레메인 스넬이 메이컨의 배송시설에 침입해 총기 469정을 훔친 혐의가 적용됐다.

이어 1월 16일 스넬과 데이비언 스틸웰이 콘리와 메이컨에서 도난된 총기 4정을 ATF 위장요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같은 날 스넬과 타릭 윈프리, 마르케즈 크루스가 메이컨의 같은 배송시설에 다시 침입해 총기 293정을 추가로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이 밝힌 세 차례 절도 혐의의 총기를 합하면 1,486정에 달한다.

마약 대량 압수…메스암페타민 24kg

연방 수사당국은 지난 5월 13일 굿펠라스와 관련된 것으로 지목된 애틀랜타 지역 1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에 따르면 수사 과정에서 메스암페타민 약 24kg, 마리화나 약 22kg, 크랙 코카인 40g, 펜타닐 27g과 위조 알약 제조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알약 압축기 등이 압수됐다. 일부 피고인에게서는 총기도 압수됐다.

연방 대배심은 지난 9월 23일 6건의 기소장을 통해 모두 20명을 기소했다.

이 가운데 5명은 10월 6일 체포됐으며, 또 다른 5명은 지난 9월 25일 ATF에 체포됐다. 추가로 7명은 지역 구금시설에 수감돼 있으며 향후 연방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데바리오 번스는 최근 지역 구금시설에서 연방 구금시설로 이송됐으며, 새뮤얼 해리스와 디몬트라 윌리엄스 등 2명은 기사 보도 시점 현재 도주 중이라고 연방 당국은 밝혔다.

연방수사국(FBI) 애틀랜타 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서 확인된 총기와 마약 규모를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수사에는 FBI와 ATF를 비롯해 애틀랜타 경찰, 빕카운티 셰리프국, 조지아주 수사국(GBI) 등 여러 기관이 참여했다.

다만 이번 기소 내용은 검찰의 혐의 제기 단계로 유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모든 피고인은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무죄로 추정되며, 검찰이 재판에서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혐의를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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