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에서 투자·가상화폐 사기가 가장 위험한 사기 유형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사기도 빠르게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비영리 소비자보호기관인 베터비즈니스뷰로(BBB)는 미국과 캐나다의 개인과 기업이 신고한 14만6천건 이상의 사기 사례를 분석해 최근 보고서를 발표했다.
BBB는 사기 신고 빈도와 실제 금전 피해로 이어지는 비율, 피해금액 중간값 등을 종합해 위험도를 평가했다.
가장 위험한 유형은 투자 및 가상화폐 사기였다. 실제 돈을 잃었다고 신고한 피해자들의 피해금액 중간값은 5,000달러에 달했다.
2위는 취업사기로 피해금액 중간값이 1,000달러였다. 특히 18~34세 연령층에서는 취업사기가 가장 위험한 유형으로 조사됐다.
취업사기는 재택근무나 온라인 마케팅 등의 일자리를 제안한 뒤 “수익을 받으려면 먼저 돈을 입금해야 한다”거나 각종 수수료를 요구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BBB는 정상적인 일자리가 급여를 받기 위해 근로자에게 먼저 돈을 내도록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쇼핑 사기는 신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 주문한 상품이 아예 도착하지 않거나 광고와 전혀 다른 제품이 배송되는 방식으로, 피해금액 중간값은 68달러로 다른 사기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STOP이라고 답장하는 것도 피해야”
BBB가 특히 경고한 것은 증가하고 있는 사기 문자메시지다.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자에는 답장을 하지 말아야 하며, 문자에서 수신거부를 위해 ‘STOP’이라고 회신하라고 요구하더라도 응답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BBB는 권고했다.
또 배송업체나 은행, 정부기관, 유명기업 등을 사칭한 문자에 인터넷 주소가 포함돼 있더라도 바로 누르지 말고, 해당 기관의 공식 웹사이트나 전화번호를 직접 찾아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BBB는 사기범들이 피해자가 서둘러 판단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며, 의심스러운 문자나 투자·취업 제안을 받았다면 돈을 보내거나 개인정보를 제공하기 전에 시간을 두고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14일 띠별 운세](https://savannahkoreatimes.com/wp-content/uploads/2025/02/optimize-46-350x2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