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법인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소아암 인식의 달을 맞아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새로운 전국 캠페인 ‘전사의 표식’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휠스’의 손바닥 자국을 소아암과 싸우는 어린이들의 용기와 희망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새롭게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28년 동안 미국 내 딜러들과 함께 소아암 연구와 치료를 지원해 왔다. 현대차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은 3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관련 연구 지원을 통해 4만 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쳤다.
소아암 환아에 ‘전사 환자복’ 6천 벌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의 하나로 소아암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갑옷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특별 환자복을 제작한다.
전문 업체와 협력해 제작하는 이른바 ‘전사 환자복’은 어린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자신감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2026년까지 미국 병원에 6천 벌 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국에서 약 42차례의 손도장 기념행사와 기부금 전달식, 환자복 전달 행사를 진행하고 100회 이상의 지역사회 헌혈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소아암 지원 참여 하루 만에 목표 달성
현대차는 지난 2일부터 달리기와 걷기, 자전거, 수영 등의 활동을 통해 소아암 환아를 지원하는 온라인 참여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누적 활동거리가 40만 마일에 도달하면 현대차가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는데, 목표가 첫 24시간 만에 달성됐다. 이후 목표를 80만 마일로 높이고 기부금도 200만 달러로 확대했으며, 이 목표 역시 이틀 뒤 넘어섰다.
현대차 발표 당시 약 10만 명이 참여해 누적 330만 마일 이상을 기록했다.
스칼릿 조핸슨, 현대차 새 브랜드 목소리로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스칼릿 조핸슨도 참여한다. 조핸슨은 소아암과 싸우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60초 영상 ‘리틀 워리어’의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보이스로 향후 다른 캠페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프로풋볼과 프로축구 경기 등과 연계해 미국 전역으로 확대한다. 휴스턴과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탬파 등에서 소아암 환아와 생존자, 의료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2026년 누적 기부액이 3억3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미국 175개 이상의 병원과 연구기관에서 1,600건 이상의 소아암 연구 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