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모닝뉴스 보도에 의하면, 체내에서 펜타닐과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된 채 숨진 생후 9개월 아기 사건과 관련해 부모가 살인 및 아동학대 혐의로 상급법원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채텀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헤더 라보드(36)와 폴 랩킨(41)은 지난해 11월 숨진 딸 리아 랩킨 사건과 관련해 지난 5월 체포됐으며, 2급 살인 및 2급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있다.
법정에서 공개된 수사 내용에 따르면, 사건 당일인 2025년 11월 25일 아침 부모는 함께 살던 할머니의 호출을 받고 아기 침대를 확인했으나 아이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이후 가족은 911에 신고했다.
아기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같은 날 오전 11시 56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당일 주택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진행했으며, 아기가 있던 침실 주변에서 나르칸 약품, 유리 흡입 파이프, 불에 탄 잔여물이 묻은 포일 등을 발견했다고 증언했다.
부검 결과는 올해 3월 경찰에 전달됐으며, 당시 아기 체내에서는 펜타닐 0.12mg과 소량의 메스암페타민, 아세틸 펜타닐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텀-사바나 마약수사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펜타닐 약 0.2mg 정도가 성인 치사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모 체포 당시 추가 압수수색에서는 휴대전화와 유리 흡입기구, 결정성 물질이 담긴 포일, 흰색 가루 물질, 주사기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현재까지 제출된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사건을 상급법원으로 넘기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