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사바나지회 및 사바나경제인협회가 지난 4월 15일 조지아주 풀러에 위치한 코튼우드 스위트 사바나 호텔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창립식에는 지역 경제계 인사들과 함께 월드옥타 본부 및 타 지역 지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지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창립식에서는 비비안 리 지회장, 김기홍 이사장, 다니엘 김·스티븐 임 수석부회장, 박승길 사무총장 등 신임 집행부가 발표되며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비비안 리 신임 지회장은 “현대자동차 메타플랜트를 비롯해 1~4차 협력업체들이 빠르게 모여들고 있는 사바나 지역은 명실상부한 경제 성장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사바나경제인협회는 이 지역 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정보를 교환하고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박종범 회장을 비롯해 동남부지역 박형권 회장, 애틀랜타지회 썬 박 회장, 이성학 이사장, 박남권 전 지회장, 이학수 자문위원장, 재미골프협회 안성수 회장, 뉴저지지회 하승권 사무총장 등 많은 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축사를 통해 “사바나는 급성장 중인 도시로, 이번 지회 창립은 매우 시의적절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사바나지회가 한인 경제인들을 하나로 묶고, 지역 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박형권 세계한인무역협회 미대륙동남부 회장, 썬 박 애틀랜타지회장, 안성수 재미골프협회장, 이학수 자문위원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하며 사바나지회의 성공적인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창립을 계기로 사바나 지역 내 한인 경제인들의 결속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옥타 사바나지회 및 사바나경제인협회는 향후 정기적인 네트워킹 행사, 비즈니스 포럼, 투자 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