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호 아진산업 회장이 펼친
“ 제 11차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문잔치 “
현대 자동차의 최대 협력업체중 하나인 아진산업 (서중호 회장)이
한국 자동차 산업이 미국 현장에서 회사의 이익을 커뮤니티에 돌려주는 행사의 일원으로
금년에도 앨라배마지역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초청 성대한 위문잔치를 펼쳤다.
특히 올해는 한 미 간에 동맹을 맺은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한국전쟁 발발 73주년, 정전
70주년을 맞는 해로서 서회장이 한국전쟁 참전 미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70여명의 고교 동문들과 함께 다시 미국 땅을 밟았다.
서 회장을 포함한 참전용사 방문단은 8박9일간의 행사를 이어 가는데 방미 4일차인 17일에는
오펠리카 바틀링 이벤트 센터에서 오전 10시에 참전용사들과 함께 위문 잔치의 장을 열었다.
이번에는 대당 4천불의 제작비가 들어간 한미 양국의 국기를 새겨넣은 삼성 냉장고를
참전용사들과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기념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오찬에는 엘비스 프레슬리 모창가수가 속한 Blue Suede 밴드를 초청 흥겨운 쇼로 참전용사들은
물론 참석한 귀빈들이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하기도.
이어서 서 회장의 모교인 대건고 학생들의 아리랑 합창등 참전용사를 위한 위문 노래들이
이어졌다.
지난 1978년 설립된 아진산업은 현대 자동차 그룹의 1차 협력업체로 루프(Roof), 캐리어(Carrier)등
자동차 차체 보강 패널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꾸준한 기술개발로 현재 자체 연구소를 통해 로봇
기술, 첨단 공정들을 개발했으며 37개의 특허권과 3개의 프로그램 보호권을 갖고 있다.
서 회장은 2014년 앨라배마주에 현대차 현지 납품업체인 아진.우신 USA를 설립후 11년째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문잔치를 이어가고 있으며, 연로한 참전용사들 매해 그 숫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단
한명의 참전용사가 남는 그 날까지 이 위문행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중호 회장은 “ 6.25 전쟁에서 피를 흘린 이들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현재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미국에 와서 산업을 확장하며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전했다.
“기부는 사람에 대한 투자이며 동시에 기업의 의무라고 강조하는 서회장은 매년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자리를 통해 한미간의 민간외교에도 큰 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