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이 시작된 사바나 지역에서 코로나19와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호흡기 질환 환자가 늘면서 지역 의료진이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메모리얼 헬스의 소아과 전문의 에이미 벤키 박사는 개학 후 첫 한 달 동안 코로나19를 비롯해 연쇄상구균성 인두염과 RSV 감염 환자를 많이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RSV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호흡기 바이러스로,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지만 영유아의 경우 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의료진은 자녀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충분한 수면을 꼽았다.
벤키 박사는 학령기 어린이에게 하루 8~12시간의 수면이 필요하지만 실제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어린이는 많지 않다며, 수면은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식습관도 중요한 요소다.
사바나의 웰니스 전문의 캐서린 하그로브 박사는 가공식품보다 자연 상태에 가까운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감염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녀의 점심에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넣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식단은 건강뿐 아니라 집중력과 판단력 등 학습에 필요한 인지 기능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비타민은 보충제보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됐다. 벤키 박사는 과일주스보다는 섬유질과 수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과일 자체를 먹는 것이 더 건강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자녀가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렸다면 학교에 보내지 말고 집에서 충분히 회복하도록 해야 하며, 증상이 며칠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을 경우 소아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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