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 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사바나리버사이트(SRS)가 냉전시대부터 남아 있는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보관하기 위한 마지막 대형 저장시설 건설에 들어갔다.
‘솔트스톤 처분시설 12호(SDU 12)’로 불리는 이 시설은 약 4층 건물 규모로 콘크리트와 철강을 이용해 건설되고 있다.
사바나리버 미션 컴플리션에 따르면 SDU 12는 미 에너지부 환경관리국이 SRS에 남아 있는 기존 방사성 폐기물 정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처리물을 안전하게 처분하기 위해 건설하는 마지막 대형 저장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50년대부터 쌓인 핵폐기물 처리
사바나리버사이트는 1950년대 미국 국방 프로그램에 필요한 핵물질을 생산하는 것이 주요 임무였으며, 당시부터 현장에 핵폐기물이 저장돼 왔다.
현재 정화 작업에서는 액체 폐기물에서 방사능이 높은 성분을 분리한 뒤 남은 염폐기물을 비활성 물질과 혼합해 ‘그라우트’ 형태로 만든다. 이를 대형 처분시설에 부어 굳히는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보관한다.
미 에너지부 사바나리버 운영사무소의 척 코모 연방 프로젝트 책임자는 “기존 폐기물 정화는 환경관리국의 우선 과제”라며 최근 염폐기물 처리시설의 처리 속도가 빨라지면서 최종 처리물을 보관할 시설을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처리 속도 빨라지며 저장시설도 확대
특히 ‘염폐기물 처리시설(SWPF)’의 폐기물 처리량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정화 작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현장 관계자들은 밝혔다.
SRS는 최근 핵폐기물 처분 작업을 단축하기 위한 새로운 처리 방식도 도입하는 등 장기간 이어져 온 냉전시대 핵폐기물 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이번 SDU 12 건설이 사바나리버사이트 전체 핵폐기물 정화 작업의 완전한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제공된 보도에서 확인되는 것은 SDU 12가 염폐기물 처리 과정에 사용되는 마지막 대형 저장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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