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Fox News)의 보도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클레어몬트 지역의 이슬람 센터(Islamic Center of San Diego)에서 18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성인 3명이 사망하고, 17세·19세 용의자 2명도 숨진 채 발견됐다.
샌디에이고 경찰은 오전 11시 43분 신고를 받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스콧 왈 경찰서장은 두 용의자 모두 자해로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경찰이 총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1명은 모스크 경비원으로, 피해를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경찰은 평가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도 총격이 발생해 인근 조경사가 총격을 받았으나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슬람 센터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최대 규모의 모스크로, 같은 부지 내에 유치원~12학년 사립 이슬람 학교 브라이트 호라이즌 아카데미가 있다. 총격 당시 인근 학교 학생들이 경찰의 안내로 대피했으며, 이맘 타하 하사네는 “학생·교직원 전원이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는 “이슬람 혐오와 이를 부추기는 증오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예배 장소는 폭력의 표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이며 동기는 테러, 혐오 범죄, 개인적 갈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왈 서장은 “28년 경찰 경력 중 이번처럼 역동적이고 인상적인 대응은 처음”이라며 현장 출동 경찰관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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