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톨 비트 뉴스서비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 릭 잭슨이 민주당 후보 키샤 랜스 보텀스와의 본선 경쟁을 앞두고 8,700만 달러 규모의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잭슨 캠프는 이번 광고 집행이 이번 주지사 선거 최대 규모의 초기 광고 투자라며, 조지아 159개 카운티 모든 유권자에게 후보의 비전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화당 “모든 유권자에게 직접 알릴 것”
개리슨 더글러스 잭슨 캠프 대변인은 “모든 표를 얻기 위해 진지하게 선거를 치르고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투자”라고 설명했다.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사업가를 자처하는 잭슨은 지난 2월 출마 선언 이후 기업 경영 경험을 앞세워 물가와 생활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점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생활비 문제는 정치가 아니라 경영의 문제”라며 “기업의 해결 방식을 정부에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지아 방문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주지사가 되겠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도 잭슨을 “훌륭한 주지사가 될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민주당 “세금으로 번 돈으로 선거”
민주당 후보 키샤 랜스 보텀스 측은 즉각 반격에 나섰다.
보텀스 캠프는 잭슨이 운영하는 잭슨 헬스케어가 조지아주 정부와 체결한 의료 관련 계약을 통해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주장하며 “납세자의 돈으로 부를 쌓은 뒤 이제는 그 돈으로 선거를 사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또 잭슨이 최근 흑인 소유 식당과 이발소 등을 방문한 것을 두고 진정성이 없는 선거 행보라고 지적하며, 다양성과 형평성 정책을 반대하면서 소수계 커뮤니티를 방문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잭슨 캠프는 보텀스의 발언이 흑인 소상공인에 대한 불매운동을 부추긴 것과 같다고 반박했다.
보텀스는 자신이 애틀랜타 시장 재임 시절 소수계와 여성 기업을 위한 보조금과 저리 융자를 지원해 왔다며 “잭슨은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출마했지만, 자신은 조지아 주민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공화당의 기업 중심 경제정책과 민주당의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맞붙는 구도로 전개되면서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