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텀카운티에서 발견된 고양이 한 마리가 광견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문제의 고양이는 스티븐슨 애비뉴와 워터스 애비뉴 인근에서 발견됐다. 한 주민이 아픈 상태의 고양이를 발견해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으며, 수의사가 광견병 의심 증상을 확인한 뒤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이후 검사에서 고양이는 광견병 양성으로 확인됐다. 고양이를 직접 접촉한 주민에게는 광견병 노출 후 예방치료가 필요한지 의료기관과 상담하도록 안내됐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채텀카운티에서는 너구리와 여우, 박쥐, 고양이 등이 광견병 바이러스를 보유할 가능성이 있다.
감염된 동물은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거나 공격성 증가, 물기,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행동, 입 주변 거품, 마비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보건당국은 주민들에게 모르는 동물을 만지거나 먹이를 주지 말고, 반려견과 반려묘의 광견병 예방접종이 유효한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야생동물을 집으로 데려오거나 아픈 동물을 직접 돌보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특히 야외에 반려동물 사료나 음식물 쓰레기를 방치하면 야생동물을 유인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들에게도 낯선 동물이 친근하게 보여도 만지지 않도록 교육할 것을 당부했다.
동물에게 물린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채텀카운티 동물관리국은 912-652-6575, 채텀카운티 환경보건국은 912-356-2160으로 연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