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CL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하인스빌의 한 초등학교 학생 2명이 학교에서 잘못된 스쿨버스에 탑승한 뒤 엉뚱한 정류장에서 내려 한동안 행방을 알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학생들은 경찰의 수색 끝에 약 1시간20분 만에 무사히 발견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리버티카운티 교육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7일 프랭크 롱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남매 사이인 학생 2명은 이날 오후 2시37분께 학교를 출발하는 스쿨버스에 탑승했다. 당시 버스는 대체 운전기사가 운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가방에 통학 관련 정보를 표시한 태그까지 부착해 놓았지만, 학생들은 지정된 버스가 아닌 다른 버스에 탑승했다.
더 큰 문제는 잘못된 버스에 탑승한 학생들이 자신들에게 지정되지 않은 정류장에서 내렸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예정된 장소에 도착하지 않자 가족이 이를 신고했고, 교육청 관계자와 지역 경찰은 학생들이 내린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즉각 수색에 나섰다.
학생들은 오후 3시58분께 발견됐다.
경찰은 두 학생을 프랭크 롱 초등학교로 데려왔으며, 학생들은 학교에서 보호자와 무사히 재회했다. 학생들의 부상 여부 등 추가적인 문제는 보도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학생들의 가방에 통학 정보를 표시하는 안전조치가 있었음에도 잘못된 버스 탑승과 잘못된 정류장 하차를 막지 못했다는 점에서 학교 통학 관리 시스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리버티카운티 교육청은 성명을 통해 “모든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어린 학생들을 위한 안전장치를 중심으로 교통 및 하교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버스 배정과 탑승 관리, 정류장 확인, 학교와 운전기사 간 의사소통 절차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이번 사고와 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사고 이후 학생들의 보호자에게 직접 연락해 아이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자칫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신속한 신고와 경찰의 수색으로 두 학생 모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