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톨 비트 뉴스 서비스(Capitol Beat News Service)의 보도에 의하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이란 전쟁발 유가 급등을 이유로 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휘발유세 징수를 다시 중단했다.
이번 면제는 5월 20일(화) 자정 기존 면제 조치가 만료되는 즉시 재개돼 6월 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2주간 적용된다. 휘발유 갤런당 33센트, 디젤 갤런당 37.3센트의 세금이 면제된다. 디젤 가격은 식료품을 비롯한 각종 물류 비용과 직결되는 만큼 소비자 물가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켐프 주지사는 행정명령에서 “글로벌 시장이 불안정해 조지아 주민들이 기본 물가 충격에 노출돼 있다”며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이 당일 3% 급등했음을 언급했다. 그는 “메모리얼 데이 여행을 준비하는 조지아 가정이 주유소에서 예상치 못한 충격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령에는 가격 폭리 금지 조항도 포함됐다.
현재 조지아의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02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50센트 저렴하며, 주유세를 면제한 주는 전국에서 조지아를 포함해 단 2개 주뿐이다. AAA는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자동차로 이동하는 미국인이 3,910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