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통신 보도에 의하면 조지아 제14연방하원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공화당 클레이 풀러 후보와 민주당 숀 해리스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두 후보는 3월 10일 실시된 특별선거에서 상위 득표를 기록했으며 오는 4월 7일 결선투표에서 최종 승자가 결정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공화당 소속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이 지난 1월 사임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당선자는 그린 전 의원의 남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는 공화당 9명, 민주당 3명, 자유당 1명, 무소속 1명 등 총 14명의 후보가 출마했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풀러 후보를 공개 지지했으며 선거 직후에도 그의 선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풀러 후보는 4개 카운티를 관할하는 지방검사 출신이며 조지아 공군 주방위군 중령으로도 복무 중이다. 그는 공화당 지지층 결집을 통해 결선투표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는 목장 운영자이자 예비역 준장 출신으로, 실용적인 정책을 강조하며 초당적 지지를 얻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와 별도로 2년 임기의 정식 하원의원 선거도 진행된다. 각 당은 5월 19일 예비선거를 실시하며 필요할 경우 6월 16일 결선투표를 거쳐 11월 본선거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연방하원 의석은 공화당 218석, 민주당 214석으로 공화당이 근소한 다수당을 유지하고 있다.